<거짓선지자의 특징>

(1) 거짓선지자는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에 대해 침묵한다

“거짓선지자는 하나님의 성결과 의와 공의와 진노에 대해서는 매우 드물게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말하나 그 밖의 것들은 말하지 않는다. 아무도 그의 설교를 듣고 두려워 떨지 않는다. 그들은 대체로 하나님의 사랑만을 강조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 죄를 반드시 벌하시는 하나님이 공의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외쳐야 한다.

(2) 거짓선지자는 심판과 지옥에 대해 침묵한다.

“거짓선지자가 결코 강조하지 않는 것은 '최후 심판과 버림받은 자들의 영원한 운명'이다. 유감스럽게도 지금도 최후 심판에 대한 설교는 많지 않다. 심판과 지옥에 대해서 얘기하면 공포감과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한다. 그런데 심판과 지옥을 믿지 못하고 어찌 죄악을 멀리하고 끊을 수 있으리요

(3) 거짓선지자는 죄의 사악성에 대해 침묵한다.

“거짓선지자는 죄가 그리 중대한 문제가 아니라고 암시한다. 그들은 일상속에서 짓는 작은 죄들은 경홀히 여긴다. 죄인은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음란한자, 술주정뱅이가 천국에 있다고 생각해 보라)

(4) 거짓선지자는 회개의 필요성에 대해 침묵한다.

“거짓선지자는 회개를 강조하지 않는다. 그들의 교훈에는 구원으로 인도하는 매우 큰문과 천국으로 인도하는 매우 넓은 길이 있다. 그들의 설교를 들으면  자신의 죄성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다. 마음이 검은 것을 심각하게 여길 필요가 없어진다. 그들은 거저 믿는다고 하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청교도나 웨슬레나 조지 휫필드나 기타 위인들의 전도는 전혀 달랐다. 그들의 전도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심판을 두려워하게 했고, 가끔 영혼들로 하여금 며칠, 몇 주, 몇 개월간이나 고뇌하게 했다.

(5) 거짓선지자는 성결한 생활에 대해 침묵한다.

거짓선지자는 산상수훈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해주지 않는다. 만일 우리가 산상설교를 실천하지 않고 이 설교에 귀만 기울인다면 우리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거짓된 가르침은 참된 성결, 성경적 성결에 관심이 없다. 오직 이땅에서의 치유와 회복과 형통을 얘기한다.

(6) 거짓선지자는 자기기만의 위험성에 대해 침묵한다.

거짓선지자들은 안이한 구원과 안이한 생활 유형을 항상 제안한다. 그들은 자기검토와 반성을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항상 ‘예수를 바라봐야’ 하고 자신의 죄를 찾기 위해 자신을 보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들은 자신이 잘못될 가능성은 없고 자신이 걷는 길만이 옳다고 얘기한다.